턴어라운드를 고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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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를 고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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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퀀트 유명간, 황지애] 턴어라운드를 고르는 기준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부진하겠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매출액 +2.5%QoQ, 영업이익 +16.8%QoQ).


*1분기에 이어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하기 어렵겠지만 영업이익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양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가를 포함한 상품가격이 하락했고, CPI-PPI 스프레드 가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하반기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48.6%QoQ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반도체: -4.9조원→+5.5조원, 반도체 제외: +28.8%QoQ). 2024년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52% 수준입니다.


*그러나 턴어라운드 강도는 낮아질 전망입니다. 기존에 강조해온 바와 같이 매출 성장률 둔화 및 서프라이즈 비율 하락으로 이익모멘텀 개선은 지연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재고 부담도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회복 기대로 턴어라운드 스타일이 주목받기 좋은 환경입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컨센서스 데이터를 활용한 실제 투자성과는 부진했습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많은 수의 기업들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어 선택의 폭을 좁힐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기준은 외형 성장을 동반한 턴어라운드 기업입니다. 시장 전체적으로 매출이 둔화되는 시기에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도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업종이나 기업들의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영업이익률 개선 폭을 기준으로 2023년 주가 상승률 비교하면, 매출액 증가율이 상위 20% 기업들의 성과가 압도적입니다(각각 +46%, +7.4%, +6.2%). 


*또한, 시장에서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2차전지, 반도체, IT하드웨어, 조선 등 이들 업종의 공통점 모두 매출액 증가율이 높다는 점입니다(쏠림 현상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하반기 전망자료 참조).


*두 번째는 턴어라운드 후기 기업입니다. 이익 개선 수준에 따라 턴어라운드 초기, 중기, 후기로 구분해 보면 후기 턴어라운드 기업들의 성과가 긍정적이었습니다(연평균 수익률 초기: +0.8%, 중기: +1.5%, 후기: +11.0%).


*턴어라운드 초기를 지나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기업들은 실적 개선이 충분히 확인된 이후 주가가 반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회복 강도는 낮아질 수 있지만 하반기/내년 실적 개선 방향은 명확합니다. 실적 개선 과정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기업들의 주가는 차별화될 수 있습니다. 턴어라운드를 고르는 기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퀀트전략] 턴어라운드를 고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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