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업황 개선이 조만간 이루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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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업황 개선이 조만간 이루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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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업황 개선이 조만간 이루어질 가능성

1) 금일 SK하이닉스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핵심적인 이유는 삼성전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어제 컨퍼런스콜 이후,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감산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 예상보다 공급의 감소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와 내년 생산 B/G는 역대 최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3) 특히 NAND는 당연하고, DRAM 또한 업황에 따라 추가 감산 가능성을 더욱 열어둠에 따라, 현재 재고가 가장 높은 상태이면서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감산효과가 오히려 SK하이닉스에게 직수혜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1). 업황의 변곡점이 더 빨리 도래한다. 삼성전자의 인위적 감산이 시작된 4월로부터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대략 7~8월에 본격적인 감산효과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더해 3분기에 추가적인 감산을 이어간다면 이러한 효과는 올해 연말~내년 초에 본격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즉, 재고가 줄어들 때까지 감산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메모리 가격의 반등 시기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으며, 동시에 공급 bit이 내년에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제시하는바, 내년의 메모리 가격 상승은 상당히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가격 상승폭이 높진 않아도,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업황 턴은 빠르지만, 수요 때문은 아니다.
결국 공급을 극단적으로 축소하여 수급밸런스를 개선시키는게 이번 사이클의 특성입니다.

=> 이로 인해 업체들의 필수적인 migration(미세화) capex와 선단공정 등에 대한 투자, 그리고 가장 중점적으로 집중할 HBM, D5, 2.5D 패키징 부분에 대한 투자는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일반적인 전공정의 장비투자 강도는 과거 사이클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4) 온기는 퍼져나갈 것. 그러나 과거 사이클과 다른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단 메모리 업황 반전이 생겨나면 반도체 업종 주가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수요에 대한 악조건이 산재된 상황에서 전자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과거 사이클과 다른 점은 공급이 그 어느때보다 극단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공정 AI반도체에 좀 더 집중하게되는 이유입니다.

5) 금일 크레딧스위스에서는 삼성전자 목표가 12만원, SK하이닉스 목표가를 무려 15만원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3E, 24F EPS를 무려 13%, 65% 상향 조정했습니다.

=> 즉,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감산에서 SK하이닉스가 오히려 더 큰 수혜를 입고 있고, mix 측면에서도 HBM과 D5 비중이 더 높은만큼 AI반도체 사이클에서 더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강하게 부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6) 결론. (1) 주가 측면에서 SK하이닉스에게 더 유리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2) 이번 사이클은 극단적인 공급 축소가 가격 상승을 유발합니다. (3)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방을 열어준다면, 반도체 업종의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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