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POSCO홀딩스 질주 지속. 시가총액 순위 지각변동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개인 투자자들이 4,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약 0.5% 상승. 이번주 주요 통화정책회의 일정 앞두고 개장 직후 다소 불안한 움직임 보임. 그러나, POSCO홀딩스 급등세를 중심으로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들이 다시금 상승세 전개되어 KOSPI 상승반전으로 이어짐. 특별한 매크로 모멘텀보다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수급 쏠림 나타남. 다만, 오후 들어서는 단기 과열 부담감에 KOSPI 상승폭 일부 축소 중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최근 발표된 소비 진작 조치에도 불구하고 홍콩 항셍지수는 1.46% 하락하는 반면, 일본 닛케이지수는 1.2% 상승. 호주 ASX지수는 7,300선에서 보합권 유지

-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1,280원 초반대로 하락반전. 다만, 위안화 약세 영향에 추가 하락은 제한

-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16%) 강세. 시장 예상치(1.22조원)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1.3조원 기록한 POSCO홀딩스는 20% 급등해 시가총액 7위에서 4위로 등극. 업종 내에 포스코스틸리온도 24% 급등. 뒤이어 종이/목재(+3.5%)도 강세 기록하는 가운데 영풍제지(+11.97%) 상승세 지속되어 올해만 600% 이상 급등.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한가 기록해 유통업(+3.25%) 강세. LX인터내셔널(+17.56%)도 동반 강세. 2차전지 밸류체인 강세 속에 화학(+2.3%)은 SK이노베이션(+12.0%), LG화학(+3.89%) 중심으로 강세. 반면, 해운/항공주 골고루 약세 기록해 운수창고(-3.4%)가 가장 부진. 전 거래일 강세 기록한 의약품(-2.07%)은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약세

- KOSDAQ은 외국인 순매도세 속에 0.6% 하락. 최근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 이어간 상황에서 수익률 키맞추기 장세에서 차익실현 심리 부담에 약세.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4.18%) 강세 전개되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각각 5.64%, 4.85% 상승. 기계/장비(+0.88%), 화학(+0.39%)도 강세. 반면, 음식료/담배(-3.67%), 디지털컨텐츠(-3.61%), IT소프트웨어(-3.46%)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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