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락장, 폭락장은 힘들고 괴로운 시기 잘 버텨내야 한다 by GSVI 님

지난 글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주식시장은 하락장, 횡보장의 시간 비중이 월등하게 높다. 그리고 때때로 폭락장, 대폭락장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위에 표기된 부분은 기억에 남아있는 하락장, 폭락장, 대폭락장들을 위주로 적어놓은 것인데,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작은 흔들림까지 따진다면 훨씬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17년 이상 주식투자를 해오고 있는데 하락장, 폭락장, 대폭락장의 기억들은 제대로 각인되어 있어서 잘 잊혀지지 않는다. 그만큼 하락장, 폭락장은 정말 힘들고 괴로운 시기인데, 그럼에도 온전하게 겪으면서 스스로 깨닫고 지속적으로 변하고자 노력했을 때 이후에 좀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었고, 횡보장, 하락장, 폭락장, 상승장이 반복되는 주식시장의 사이클 속에서도 오랫동안 살아남으면서 자산을 지속적으로 쌓아갈 수 있었다.

2008년 10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리만브라더스)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2015년 6월 그리스 구제금융 국민투표, 8월 중국발 아시아 증시 대폭락사태(무리한 레버리지 사용)

2018년 10월 미중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따른 전세계적인 증시 폭락사태

2011년 8월 그리스 사태, 9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

현재 기억 속에 남아있는 폭락장 순위를 정한다면 이 정도가 기억에 크게 남는데 개인적으로 해당 시기를 맞이했을 때마다 투자 경력과 자산의 크기는 달랐지만 그 시기들을 겪은 이후에 깨닫게 된 부분에서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깨달음들이 있었다.

1. 주식시장을 절대 떠나지 마라.(하락장, 폭락장이 지나가면 회복장, 상승장이 찾아온다.)

2. 항상 현금 비중을 준비해두고 하락장, 폭락장에 분할매수 하라.(일정 이익실현 기계적으로 진행 = 일정 현금비중 확보)

3. 무리한 레버리지를 절대 쓰지 마라.

4. 하락장, 폭락장을 완전하게 피할 수 없다. 온전하게 경험하라.

5. 시장의 공포(악재)는 매번 새롭게 나타나지만 대체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 해결된다.

6. 시장의 공포로 인해 내재가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절대 놓치지 마라.

7. 단기적인 자산 하락 변동폭은 자산이 늘어날수록 더욱 커진다. 못 견디면 그 다음 단계의 자산대로 넘어가기 쉽지 않다.

https://blog.naver.com/dlaldhr0821/223242356809

#조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