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게임 길드의 방향성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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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 게임 길드의 방향성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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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 게임 길드의 방향성은 잘못됐다


 한국의 Web3 게임 길드는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KARTEL의 코어 멤버이긴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은 현실입니다.


 왜 길드가 힘을 잃어갈까요? 커뮤니티 화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 파워로 마케팅을 하던 뭘 하는데 마땅한 BM을 찾지 못합니다.


 기존의 Web3 길드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정보가 너무 파편화 되어 있던 때, 이를 취합하여 공유하는 공간은 수요가 있었죠.


 당연히 커뮤니티 화력은 '돈'에서 시작됐습니다. P2E 게임에 우르르 들어가 돈을 벌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고. '특정 게임'을 매개로 유저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얼어붙고, 더 이상 사람들은 가이드에 관심이 없습니다. P2E는 돈을 파쇄시킬 가능성만 커졌습니다. 단


 하여 상당수의 Web3 게임 길드는 플랫폼을 만든다고 합니다. 플랫폼 좋죠. 그런데 그 플랫폼으로 옮길 유저와 커뮤니티 화력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또 돈으로?


 저는 이러한 해답으로 길드 코어 팀이 '인플루언서'가 되어 '팬덤'을 움직이는 것을 제시합니다. 이제 '특정 게임'을 매개로 커뮤니티 화력을 올리는 게 아니라, 인플루언서를 매개로 할 차례입니다.


 팬덤은 소비하고자 하는 존재입니다. 최근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유튜버 '명예훈장'의 팬들은 3일 만에 2억 원을 과금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ij_TNd7uW4) 과금의 이유는 별 거 없이 '함께 놀고 싶어서'입니다.


 수천 명을 이끄는 길드의 아이돌이 아니라, 단 100명을 이끄는 아이돌이 되어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길드의 결정권을 갖는 이'가 인플루언서가 되어야한다는 것이죠.


 길드의 해답이 마냥 be influncer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길드의 팬덤 형성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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