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암호화폐 헤지펀드 100여 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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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4:28
올해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헤지펀드 중 모두 97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스위스 투자자문사 21e6(21e6 Capital AG)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700여 개의 암호화폐 펀드 중 총 97개의 펀드가 문을 닫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는 올해 상반기 평균 15.2%의 수익을 올렸으나, 같은 기간 동안 83.3%의 수익을 올린 비트코인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루나-테라 사태, FTX 파산 등으로 펀드들이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평소보다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1e6의 조사에 의하면 펀드들은 연초 이후 비트코인 랠리를 놓치며 실적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모든 암호화폐)의 대부분이 비트코인보다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21e6의 막시밀리안 브루크너(Maximilian Bruckner) 마케팅·영업 책임자는 "올해 초 크립토(암호화페) 뱅크인 실버게이트 캐피탈과 시그니처뱅크가 폐쇄된 이후 많은 펀드가 새로운 은행 업무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1e6는 성과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70개 회사의 123개 펀드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700개 이상의 암호화폐 펀드 상태를 추적하고 있다. 브루크너 책임자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97개 펀드, 즉 13%가 문을 닫았다"며 "미국이 여전히 암호화폐 펀드매니저에게 지배적인 위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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