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증권거래소(TASE)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TASE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파이어블록스와 새로운 디지털 자산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이스라엘 시장에서의 TASE의 경험과 입지를 디지털 자산의 이동, 저장, 발행에 중점을 둔 파이어블록스의 기술과 결합하기 위해 설계됐다. 

오를리 그린펠드 TASE 청산 담당 임원은 "TASE와 파이어블록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환경에서 기념비적인 도약"이라고 밝혔다. 

파이어블록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숄로프(Michael Shaulov)는 "디지털 국채 발행 및 결제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적용하는 프로젝트 에덴의 성공을 기반으로 TASE와의 최근 협업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파이어블록과 암호화폐 회사 블록폴드는 지난 6월 초에 완료된 프로젝트의 개념 증명 단계에 참여했다.

이스라엘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증권거래소는 기존 인프라를 혁신 기술로 전환하고 혁신 기술을 전문 플랫폼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