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부터 ETF까지 할게 태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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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부터 ETF까지 할게 태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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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울었니? 이제 할일을 하자. 스테이블부터 ETF까지 할게 태산이야

분위기가 확실히 바뀌었다.
결국 트위터의 결재 서비스 통과 여부가  National Multistate Licensing System, NMLS에 등재되었다.
그리고 코인베이스도 PYUSD를 리스팅하면서, 미국 정부에게 선택지 중 하나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야.. 그냥 싹 다 죽일거 아니면
1. Circle과 코베가 리더십을 가지고 정리하게 놔둘래?
2. 아니면 걍 USDT를 포함해서 싹 다 풀어줄래?

정부 입장에서는 둘다 썩 달갑지가 않다.
이렇게 정부가 갈팡질팡 하는 와중에, 이제는 은행에서 스테이블 관련된 간단한 송금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국민들은 미칠지경이다.
그런데 아직 정부가 미적거리는 이유는 바로 이 Velocity of Money, 유속 때문이다.
최근 미국 은행의 파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폰 뱅크런.
마치 제목을 보면 사람들이 폰뱅킹으로 은행 파산을 만들어 낸 것처럼 적어놨는데, 뱅킹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돈의 유속이 빨라진것에 대한 정보수집, 대응책을 만들지못한 '은행잘못'이 100%다.
하지만 미국의 윗대가리들은 고전적인 방법, 이전의 Playbook으로만 대응하다, 최근 드디어 GG를 선언했다.

"우리는 뭔가 다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선언한 상황이라, 이제부터 진도를 따라가야 한다."
정부는 솔직히 손가락으로 뚝딱거리는 폰뱅킹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미칠듯이 전세계에서 밀려들어오고 나가는, 엄청난 속도를 가진 스테이블 코인을 받아들일 엄두가 나지 않는거다.
그리고 이 엄청난 돈의 유속은 어렵게 잡아놓은 인플레이션 지수를 다시 망가뜨릴것이 뻔했는데, 얼만큼 영향이 있을지 가늠이 되지도 않고.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와는 달리) 삼권분립으로 미국 정부의 기조에 맞춰주지 않는 법원도 미울거다.
최근 그레이스케일과 SEC의 소송은 그레이스케일 승으로 끝이나서 현물ETF에 대한 액션을 취해야 하며, 그 외에도 기관과 플랫폼의 소송 (토네이도 캐시 소송)도 진행중이며,
유니스왑에서 사기 토큰으로 피해를 봤으니, 유니스왑이 책임져야 한다며 소송했으나, 기각
이제는 유저들끼리의 싸움 (플랫폼과 유저들과의 소송)까지 겹쳐버려, 아주 상황은 지랄이 나버렸다.
거기다가 웃기는게, 유니스왑에서 매개체로 사용하는것을 언급하는 과정에, (이더리움이 얼마나 SEC와 CFTC사이에 복잡한 연결고리인지 알면서모른척)그냥 대명사 같은 느낌으로 '상품'이라는 말을 판결문 중에 넣었다.

이 유니스왑 담당 판사는 과거에 코인과 관련된 몇개의 재판을 담당하면서, 생각보다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이해했다.

증권법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늘리거나 줄이는것은 의회에서 하면 되니 여기서 이야기할 필요 없다.
유니스왑이 만든 코드가 탈중앙에서 코드대로 돌아가는것을 상호 이해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오남용 부분 까지 책임을 지게 하기 어려우며,
UI는 유니스왑에서 만들었지만, 그냥 그것은 껍데기일 뿐 지금 니들이 이야기하는것은 유니스왑 코드, 플랫폼을 이야기하는것이니, 두개를 은근슬쩍 섞지 말라
는 이야기를 했다. (똑똑하네)

게다가 AMM 유동성 공급에 대한 법리적 분석까지 추가로 한 것을 보아하니, 이더리움이 '상품'이라고 이야기한게 단순 대명사, 실수로 언급한것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분위기가....  분명 삼권분립의 정의는 견제가 맞다.
하지만 '국가 시스템'이 위험에 쳐할 수 있다는 상황이 되면, 서로 자기의 위치에서 대의적으로 도와주곤 했다.
그런데 지금 의회는 여기에 열심히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으며 사법부는 비록 '탈중앙'이라는 요소가 들어가고, 그 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들어가지만, 그게 해로운 기술까지는 아닌것 같으니,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다.

그러니 이제 남은건 행정부다.
마치 사법부와 입법부가 이야기하는것 같다.

"야 너도 작작좀 해. 그리고...  이제 받아들이고 적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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