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미국은 첫 번째 국채 바이백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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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09:08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미국은 첫 번째 국채 바이백 실시 예정
2억 달러 규모의 아주 적은 규모로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 정기 바이백 시스템은 올해 후반 출시 예정
참고로 미국은 클린턴 행정부 때(2000년 1분기~2002년 1분기) 비이백을 진행한 바 있음 (총 675억달러). 당시는 재정적자를 재정흑자로 전환시켰던 시기이기도 함
그 때 바이백 목표는 2가지. 하나는 재정흑자로 국가 부채 규모를 감소시키는 것. 또 하나는 국채 시장 유동성 제고를 위한 국가 부채의 구성 변화였음
지금도 미국 국채 유동성 지수나 시장깊이 지수 (market depth) 등을 국채 유동성이 불안하다는 우려 근거로 종종 사용되고 있음
방법은 같은 만기의 최신 on-the-run을 발행하고 경과물인 off-the-run을 사주는 바이백과 단기채를 발행해 그 자금으로 장기채를 매입하는 바이백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개념과 유사) 등이 있음
이번 사이클의 경우 하반기부터 정기 바이백이 진행된다면 3분기에는 재차 T-bill이 순발행 되고, 그 자금으로 재무부가 off-the-run 장기채를 바이백하는 모습들 예상해 볼 수 있음. 그럼 민간은 매각 대금을 은행 지준에 쌓고, 연준 지준도 증가하는 그림
다만, 연준은 장단기 금리 역전이 불편하고, 자산에 잡혀있는 장기채를 줄여나가는 그림을 원하고 있는데, 불스팁과 베어스팁 어떠한 경로가 될지는 계속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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