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 단기 SOPR 지표, 강세장 시사"

설명을 위해 먼저 장기, 단기 SOPR 지표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장기 홀더 SOPR(Long Term Output Profit Ratio)
155일 이상의 기간 동안 보유된 코인에 대해서만 계산한 SOPR 지표입니다. 장기적으로 코인을 보유한 뒤 거래한 투자자들이 수익을 봤는지 나타내는 지표.

단기 홀더 SOPR(Short Term Output Profit Ratio)
1시간 이상 ~ 155일 미만의 기간 동안 보유된 코인에 대해서만 계산한 SOPR 지표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보유한 코인에 대해 과거 거래 시점 코인을 보유한 뒤 거래한 투자자들이 수익을 봤는지 나타내는 지표.

두 지표 모두
'1' 보다 큰 값은 더 많은 투자자가 이익을 보고 판매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1' 미만의 값은 더 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매도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지표에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 장기 SOPR 차트에 30일 이동 평균선을 추가해서 분석해 보면, 약세 시장에서 1 값은 저항으로 작용하고, 강세 시장에서는 1 값은 강력한 지지 역할을 합니다. '16년과 '20년 두 사례를 보면 1 값 이상으로 상승하고 얼마 후 비트코인은 강세 국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예외는 '19-'20년 기간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블랙 스완이 발생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단기 SOPR도 30일 이동 평균선을 추가해서 분석해 보면 장기 SOPR과 비슷하게 약세 시장에서 1 값은 저항으로 작용하고, 강세 시장에서는 1 값은 강력한 지지 역할을 합니다. '16년과 '20년 1 값을 넘어선 후 비트코인은 강세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무력 충돌, 경기침체와 같은 블랙 스완사태가 발생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은 강세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