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ETH 현물 ETF를 허용하고, 트럼프가 암호화폐 후원금을 받기 시작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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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이 ETH 현물 ETF를 허용하고, 트럼프가 암호화폐 후원금을 받기 시작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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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이 ETH 현물 ETF를 허용하고, 트럼프가 암호화폐 후원금을 받기 시작한 "진짜 이유"ㅋㅋ 일단 그 '진짜 이유'를 언급하기전에 최근 스펙타클했던 크립토 씬의 흐름을 짚어볼 필요가 있음 지난 5월 21일 오후 3시경(미 동부시간), 블룸버그는 미 SEC가 갑자기 ETH 현물 ETF를 거절에서 승인으로 전격 선회할 거라고 했고, 곧이어 SEC(라고 쓰고 백악관이라고 읽는 그곳)는 신청사들에게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를 수정제출하라고 통보함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21일, 트럼프 대선 캠프는 후원금 결제 수단에 암호화폐를 추가한다고 공표함. 흥미로운건 '19.7월 '암호화폐는 돈이 아니며 오직 달러만 진짜 돈이다'라고 한 트럼프가 이제는 암호화폐 후원을 받는 최초의 대통령 후보가 됨ㅎㄷ 


거의 비슷한 시점에 도대체 왜 '24년 미 대선에 또다시 격돌할 두 인사가 '암호화폐 종교'로 개종을 했을까 그에 대한 답변은 최근 발표된 '미 대선 경합주* 유권자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이슈 관련 여론조사**' 때문'임 *미시간, 오하이오, 몬테나, 펜실베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여론조사 출처 : https://theblockchainassociation.org/swingstatevoter/ 해당 여론조사 결과의 핵심은 "경합주 유권자의 20% 이상이 올해 미 대선에서 암호화폐를 주요 이슈로 인식하고 있다"라는 것이며 세부 핵심은 다음과 같음 - 유권자의 40%가 대선 후보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기를 희망함 - 유권자의 48%가 암호화폐를 방해하는 대선 후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함 - 유권자의 55%가 과도한 규제에 의해 혁신을 억제하는 것에 우려를 표함 - 암호화폐를 지지 유권자의 90% 이상이 미 대선에 실제투표할 계획이며, 이들의 정당 성향은 편중되지않음 - 유권자의 28%만이 현재의 전통 금융 시스템이 모두에게 공평하다고 생각함 위와 같은 여론조사결과는 당연히 바이든과 트럼프에게도 전달됐을 것이고 그들이 내린 결정은 앞서 언급한대로 각각 'ETH 현물 ETF 승인'과 '암호화폐로 후원금 기부'라는 결과를 낳았음 


결론적으로, 미국의 암호화폐 보유자 수가 애견동물 보유자 수를 넘은 만큼, 이제는 암호화폐가 미국 정치 지형을 바꾸게 되었고, 따라서 앞으로 더더욱 암호화폐 시장과 산업의 떡상이 단순 희망이 아닌 시간 문제라는 것이 나만의 결론임 —— 아, 그런데 저 여론조사를 의뢰한 곳이 바로 DCG(Digital Currency Group)이며, 그 유명한 그레이스케일, 파운드리 등의 모회사임ㅋㅋㅋ 뭐,, 그들이 여론조사 자체를 조작하지는 않았겠지만, 암호화폐에 유리한 여론조사를 유도할 여지는 있었을 것이고 그 여지가 결과 왜곡을 발생했는지는 아무도 몰루~ 여튼 앞으로 1)두 대선 후보가 얼마나 많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발언/연설을 할건지 그리고 2)위의 여론조사 대상 경합주(미시간, 오하이오, 몬테나, 펜실베니아, 네바다, 애리조나)의 선거인단이 미 대선때 어떤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는지가 '꿀잼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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