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어제만 해도, 현지 ETF 전문가들의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50% 미만이었지만, SEC가 ETH 현물 ETF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에 대한 수정을 ETF 신청사들에 통보하면서 상황이 급반전됨 그 덕분에 '23년부터 비트코인은 물론 알트코인에게도 시장지배력(도미넌스)이 상대적으로 밀리며 "잠자는 거인"이었던 이더가 단숨에 각성을 하며 급등함ㄷㄷ BTC 현물 ETF에 이어 새로운 이정표가 될 ETH 현물 ETF에 대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으며 그 중 주목할만한 의견은 다음과 같음 ㅇ승인이 되어도 반쪽짜리 승인이다 -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에 대한 승인만 해주고 - 최종 승인에 필수적인 S-1(증권신고서)에 대한 승인은 몇주 걸림 ㅇSEC의 명백한 암호화폐 정책 실패다 - 그간 SEC는 XRP과의 직접적인 법적 공방 외에, 컨센시스(이더리움 인프라 업체)와의 소송을 통한 ETH와의 간접적인 법적 공방을 벌여옴 - 또한 SEC는 은행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을 밀어붙였으나 의회에서 법안으로 그 지침을 무효화해버림 ㅇETH와 스테이킹된 ETH는 같으면서도 다르다 - 즉, SEC가 ETH 자체는 상품이지만, 스테이킹된 ETH는 이익을 바라는 것이므로 '증권'으로 볼수 있음 -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주 최종 승인 대상인 'ARK&21Shares사'는 몇주전 ETH 스테이킹을 배제한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를 수정제출함 —— 하지만 확실한 점은, 이제는 ETH 현물 ETF가 '정말 승인이 되냐'가 쟁점이 아니고 '언제 승인이 되냐'로 바뀌었다는 점임 참고로 7월 초에 승인 시한이 도래하는 그레이스케일의 ETF와 8월 초에 승인 시한이 도래하는 피델리티의 ETF는 'ETH 스테이킹을 포함'하고 있음 과연 SEC는 스테이킹이 제외된 ARK&21Shares의 ETF만 승인해줄것인가 아니면 스테이킹이 포함된 그레이스케일과 피델리티의 ETF를 승인해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