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미 증시, 물가 둔화에도 대선 불안과 반기말 수급 여파로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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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미 증시, 물가 둔화에도 대선 불안과 반기말 수급 여파로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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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미 증시, 물가 둔화에도 대선 불안과 반기말 수급 여파로 하락 전환


미 증시는 장 초반 PCE 가격지수가 둔화되는 등 물가 안정을 보이며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진행되며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 출발 후 폭을 확대.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자 이를 빌미로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 이에 종목과 지수 변동성 확대. 특히 미 대선 토론회 이후 트럼프 승리 가능성 확대 속 신재생 에너지 등의 하락폭이 확대 됐고, 반기말 수급 영향까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가 하락 전환하는 등 낙폭 확대(다우 -0.10%, 나스닥 -0.71%, S&P500 -0.40%, 러셀2000 +0.4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94%)


*변화요인: 물가 둔화 지속에도 국채 금리 상승


미국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3% 증가에서 0.5%로 발표돼 예상(0.4%)을 상회 했는데 임금 상승이 이를 주도. 반면,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1%에서 0.2%로 상향 됐지만, 예상했던 0.3%를 하회. 의료 및 운송서비스가 강세를 보인 반면, 식품서비스, 숙박 등이 최근 3개월 강세를 뒤로하고 둔화해 서비스 지출 전체가 0.4%에서 0.3%로 4개월 연속 둔화. 반면, 내구재가 0.9% 감소에서 0.3% 증가로, 비내구재가 0.2% 감소에서 0.2% 증가로 전환 했으며 저축률은 3.9%로 2개월 연속 증가.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6% 상승에서 -0.01% 하락으로 전환. 전년 대비로는 2.68%에서 2.56%로 감소.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에서 0.08%로 둔화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2.78%에서 2.57%로 하향 안정. 핵심 상품물가는 전월 대비 0.18% 감소로 둔화 됐고, 주택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도 0.28%에서 0.10% 상승으로 둔화.  관련 지표 발표로 달러 약세, 국채 금리도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주식시장의 장초반 강세를 견인. 실제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이날 PCE 가격지수가 긍정적이라고 언급. 


한편, 장 중 발표된 시카고 연은 PMI가 35.4에서 47.4로 크게 개선. 여기에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지난달 발표된 69.1에서 68.2로 둔화 됐지만, 예비치인 65.6에서 상향 조정.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3%에서 3.0%로 하향. 관련 지표 발표 후 국채 금리가 기대 인플레 둔화에도 소비심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전환 후 그 폭을 확대. 


특히 미 대선 1차 토론회에서 트럼프의 승리로 귀결된 가운데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국채 발행 증가 우려가 높아진 점도 금리 상승 확대 요인. 여기에 반기말 투자자들의 수급적인 요인도 겹치며 변동성 확대. 이렇듯, 대선과 반기말 수급 영향이 금융시장 전반과 개별 종목에도 영향을 주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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