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나스닥, 엔비디아 랠리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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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나스닥, 엔비디아 랠리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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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나스닥, 엔비디아 랠리에 사상 최고치 경신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나스닥, 사상 첫 1만 7천선 돌파…엔비디아 +7%

- 미 국채 입찰 수요 부진 + 높은 소비자 신뢰 지수 = 미 장기채 수익률 급등

- 국제 유가, OPEC+ 감산 및 지정학적 긴장감에 3%대 상승


# 변화요인

나스닥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첫 1만 7천선을 돌파하며 신고가 경신. 엔비디아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주가가 20%나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 강세를 견인하였음. 특히, 지난 23일과 금일은 S&P500 내 상당수의 기업의 주가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총 3위인 엔비디아의 강세가 하방 위험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임.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한 5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고 미 국채 2년물과 5년물의 입찰 수요가 부진하자 만기 10년물 이상의 장기채 수익률이 더 큰 폭을 상승하는 ‘베어스티프닝’이 나타난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또한 미국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되었음. 국제 유가는 OPEC+ 오는 2일 온라인 회의에서 감산 시한을 하반기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우려와 러시아, 이스라엘 지정학적 긴장감이 더해져 3% 넘게 상승하였음.  (다우 -0.6%, 나스닥 +0.6%, S&P500 +0.02%, 러셀2000 -0.1%)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529065457110_3533


# 특징종목

엔비디아(+7.0%)는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20%나 급등. 특히,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약 6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란 소식에 엔비디아 AI 칩 수요 증가 기대감 더해져.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약 130%나 상승해 11% 상승한 S&P500 벤치마크를 크게 아웃퍼폼. 시가총액도 28일 종가 기준, 2조 8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에만 약 1조 6천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순증하였음. 이는 S&P500 시가총액 순증분의 약 35%를 차지. 엔비디아를 비롯한 Arm홀딩스(+9.0%), AMD(+3.2%), 마이크론(+2.5%) 등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9%)도 역사적 신고가 를 달성.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S&P500 지수 간의 상대주가는 사상 첫 ‘역전’을 기록. 이외 애플(+0.01%)은 4월 중국 iPhone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보합으로 마감. 올해 유틸리티 업종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인 비스트라(+4.0%)는 모건스탠리가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약 28%나 상향. 듀오링고(+8.8%) 역시 JP모건 호평에 강세.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 국채 수익률은 690억 달러 규모의 2년물과 70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 수요 부진과 시장 예상을 상회한 소비자 신뢰 지수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0년물이 8bp, 30년물이 9bp 상승하는 등 단기물 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는 ‘베어스티프닝’ 나타나. 특히,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점(5.3%→5.4%)과 내년에도 금리는 지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55.2%→56.2%)한 점이 장기물 금리 상승 압력을 높여. 다만, 달러인덱스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음. 국제 유가는 OPEC+가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우려와 이스라엘, 러시아 등의 지정학적 긴장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3% 넘게 상승. 국제 은 가격은 온스당 31.5달러로 지난주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32달러 수준에 근접.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0%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2원으로 전일 대비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 하락. KOSPI는 약보합권에서 출발 예상. 전일 LG전자가 AI 기대감에 13% 넘게 상승하며 2021년 1월 20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AI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에서 반도체 외로 확산되는 모습이 국내에서도 나타나. 그러나 미국 증시에서 나타나는 ‘확산’과는 다른 결로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 그렇다면 좀 더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우리나라에서 AI 확산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반도체’가 가장 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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