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나스닥, 고용 둔화에도 대형 기술주 쏠림에 힘입어 상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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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나스닥, 고용 둔화에도 대형 기술주 쏠림에 힘입어 상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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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나스닥, 고용 둔화에도 대형 기술주 쏠림에 힘입어 상승 확대


미 증시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상회 했지만, 4,5월 수치가 크게 하향 조정되고, 실업률이 4.1%까지 상승하는 등 고용 둔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보합권 출발. 최근 서비스업지수에 이어 고용지표 둔화가 확대되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견고한 경기를 바탕으로 하는 보험성 인하’ 보다는 침체를 반영한 인하라는 점이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대형 기술주에 쏠림이 집중했고,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도 강세를 보였는데 이에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 확대 마감(다우 +0.17%, 나스닥 +0.90%, S&P500 +0.54%, 러셀2000 -0.2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8%)


*변화 요인: 고용보고서, 통화정책 보고서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20.6만 건이 증가해 시장 예상(19만 건) 상회. 그렇지만, 지난 5월 수치가 27.2만 건에서 21.8만 건으로, 4월도 16.5만 건에서 10.8만 건으로 하향 조정해 최근 3개월 평균은 17.7만 건 증가에 그쳐 고용 둔화가 확대를 의미. 업종별로 보면 정부가 2.5만 건에서 7.0만 건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교육 및 의료 서비스는 8.2만 건 증가하며 이를 견인 그러나 기계, 컴퓨터, 통신장비 등이 감소 했고, 특히 소매업이 감소로 전환한 점이 특징. 이런 가운데 실업률은 3.96%에서 4.05%로 4%을 상회.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0.43%에서 0.29% 증가로 둔화. 전문 및 비즈니스가 0.55%, 내구재가 0.73% 증가하며 임금 상승을 주도했지만, 레저 및 접객업, 소매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둔화. 여기에 ISM 서비스업지수가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하회하는 등 미국 경기 둔화 속도가 점차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이 결과 시장은 9월과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더욱 확신. 그렇지만, 이러한 고용 둔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올해 연준이 전망(올해 4.0%)한 실업률보다 높은 4.2%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여기에 상품의 마이너스 물가, 주거비의 둔화 확대 등으로 PCE 가격 지수가 빠르게 안정을 보일 가능성도 높음. 


한편, 미 연준은 의회에 제출한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작년에 현저히 둔화 됐고, 올해는 여전히 목표보다 높지만 완만하게 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특히 주택서비스 물가는 평균 임대료를 적용하기에 신규 임대료 둔화는 향후 반영이 될 것이라고 기대. 고용은 5월까지 견고함을 보였다고 주장. GDP성장률은 1분기에 완화 됐지만, 주택 부문의 활동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언급. 재정상황 관련해서는 연체율이 장기 평균보다 높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 대체로 연준은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는 했지만, 견고한 경제 활동에 대한 자신감 표명 


이런 가운데 물가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2%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확대될때까지 통화정책 변화는 적절하지 않다고 발표. 그렇지만,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6월에 발표된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파월 의장은 의회 청문회(9일, 10일)에서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이어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 고용보고서와 통화정책 보고서 결과 달러화는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약세가 확대. 금리도 하락폭이 확대. 주식시장은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확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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