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K 오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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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K 오늘의 한마디


강력한 고용은 강력한 경제를 의미합니다. 고용이 튼튼하면 소비가 활성화되고 기업이익은 증가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시장은 이를 반대로 봤습니다. 너무 강력한 고용시장이 장기화되면서 이 선순환의 효과가 인플레이션을 고착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더 매파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한때 5.11%를 돌파하며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의 고점을 돌파했다는 의미는 시장이 그 위를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실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최종금리에 대한 베팅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44%로 금리동결의 41%를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오늘 시장의 투자심리를 억누른 요인은 연준의 긴축입니다. 


하지만 현재 나타나는 금리충격은 지난해와는 결이 다릅니다. 작년 금리충격은 언제까지 올릴지 모르는 최종금리에 대한 두려움이었다면 지금은 금리의 정점은 보이고 있으나 언제까지 유지할 지 모르는 우려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 지금까지 금리가 곧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가격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의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오늘 시장의 하락세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런 우려가 실체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NYSE에서 거래되는 기업의 하락과 상승 비율이 12대 1로 압도적인 수준의 하락장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폭이 다시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https://themiilk.com/articles/aefa8e1e4?u=3e083717&t=a322c527f&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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