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005380.KS/BUY): 2023년 CEO 인베스터 데이 핵심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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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005380.KS/BUY): 2023년 CEO 인베스터 데이 핵심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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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005380.KS/BUY): 2023년 CEO 인베스터 데이 핵심내용 요약

[하나증권 자동차 Analyst 송선재]


■전기차 개발을 모듈러 아키텍처 방식으로 전환

2023년 CEO Investor Day(이후 CID 통칭)의 핵심내용을 살펴본다. 우선 재무전략에서는 1) 향후 10년 총 109.4조원 투자 중 전동화 투자를 35.8조원으로 증액하고(증액은 EV 공장+배터리 JV 등), 2) 2025년/2030년을 기점으로 자본운영 3단계로 구분하여 투자와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을 맞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EV 수익 제고→‘26년 이후 SW 수익 발생→’31년 이후 미래사업 순차적 BEP 목표). 전동화 전략에서는 3) 모듈러 아키텍처 개발방식으로 전환하여 차급/플랫폼 구분없이 적용 차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원가 절감 효과를 제고하고(동일 차종 기준 20% 이상 원가절감 목표), 4)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도입을 통해 모듈러 아키텍처의 효율을 극대화하며(LFP 배터리 추가+배터리 형태 다변화+개방형 OS 적용+자율주행 고도화 등), 5) 전기차 생산은 전용공장 뿐만 아니라 당분간 내연/전기차 혼류라인을 통한 비용절감과 수익성 확보를 목표한다.


■전기차 판매목표는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전기차 생산/판매 목표는, 6) 글로벌 EV 생산비중은 2023년 8%, 2026년 18%, 2030년 34%(특히, 한국/미국/유럽 내 비중은 48%)를 목표하고, 7) 글로벌 EV 판매목표로 2023년 33만대, 2026년 94만대, 그리고 2030년 200만대(판매비중 34%, 한국/미국/유럽 내 비중은 53%)를 제시했다. 8) 결과로 2030년 전기차에서 10%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전동화 지원을 위한 배터리 전략을 살펴보면, 9)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중심으로 내부 역량 확보(배터리 시스템 및 설계+차세대 배터리 선행 개발 등) 및 외부 협업을 확대(생산 JV와 스타트업 투자 등. 2028년 이후 배터리 소요량의 70% 이상을 JV로 조달)하고, 10) 배터리 원소재 수급과 설계(자체 설계한 배터리를 HEV 모델 내 적용 시작+LFP 배터리를 공동 개발 후 2025년부터 신흥 지역 내 엔트리 모델 중심 탑재+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등), 그리고 재활용 등 밸류체인 내 자체 역량을 확대한다. 미래 사업 대해서는 11) 자율주행/SDV/로봇/AAM/수소사업 등에 대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 주가 영향력은 크지 않지만,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기틀 제공

매년 CID를 통해 전기차 판매 목표가 상향(기존 2025년 56만대→2022년 CID에서는 2026년 84만대→2023년 CID에서는 2026년 94만대)되고, 이를 지원할 생산공장 계획과 플랫폼/아키텍처 전략, 그리고 배터리 전략 등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기타 미래 사업에 대한 전략이 다소 모호하고, 중장기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 CID의 내용만으로는 주가의 단기 모멘텀에 큰 영향이 없겠지만, “HYUNDAI MOTOR WAY”라는 타이틀처럼 현대차 방식으로 시장의 전동화 속도에 잘 대응하면서 선두권 시장지위를 확보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단초를 제시했다는 판단이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0만원을 유지한다.



전문: http://bitly.ws/J3hr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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