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K 오늘의 한마디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와 1분기 생산성 및 노동 비용도 충분히 시장을 움직일수 있는 촉매제였지만 시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발표될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와 실업률에 완전히 주목하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을 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움직임이 없었던 만큼 크게 주목할만한 시그널도 없었을것 같지만 수면 아래의 움직임은 분명 있습니다. 

내일 발표될 데이터를 앞두고 일단 투자자들은 잠재적 변동성에 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변동성의 변동성에 베팅하는 VVIX가 3.5%나 급등한 반면 VIX 지수는 약세를 보인것이 대표적입니다. 

긍정적인 점은 그동안 침체에 빠졌던 자유소비재 섹터가 S&P500 대비 그리고 방어적 성향의 필수소비재 대비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방어 성향의 유틸리티가 부진하고 소비재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전반적으로 긍정적입니다. 다만 시장은 내일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따라 좀 더 확실한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시장은 낙관적입니다. 골드만삭스는 6월 초에는 흔들림이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분기와 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거대한 돈의 벽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사이드에 몰려있는 현금은 6조 달러가 넘는만큼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성장에 대한 우려가 덜하면서 시장에 좀 더 낙관적인 환경이 유지된다면 골드만의 예측대로 시장이 흘러갈 가능성이 커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https://www.themiilk.com/articles/af6342164?u=3e083717&t=ae52e752f&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