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 미 증시, CPI와 FOMC 앞두고 반도체의 힘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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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미 증시, CPI와 FOMC 앞두고 반도체의 힘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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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미 증시, CPI와 FOMC 앞두고 반도체의 힘으로 상승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금리 상승이 지속된 여파로 하락 출발.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향 조정됐지만, 가계 재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여전함을 확인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그럼에도 엔비디아(+0.75%) 등 반도체 업종의 강세 전환에 주요 지수는 견고한 모습. 물론 애플(-1.91%)이 WWDC 개막 후 하락해 상승을 제한하기는 했지만, 반도체의 힘으로 소폭 상승 마감(다우 +0.18%, 나스닥 +0.35%, S&P 500 +0.26%, 러셀2000 +0.2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42%)


*변화 요인: 애플의 WWDC, 소비자 기대조사


애플(-1.91%)은 WWDC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AI 기능을 출시한다고 발표. 지난 일요일 설문 조사를 통해 아이폰 수요가 계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태인데 이날 발표된 내용은 시장의 기대 심리를 약화. 실제 이날 발표된 내용은 iOS 18 등 소프트웨어와 비전 프로 판매 확대, 그리고 AI 관련 일부 기능 발표 정도에 그침. 시장 참여자들은 AI 전략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발표되는지 여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관련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 매물 출회되며 시장에 부담.


뉴욕 연은은 소비자 기대조사를 통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3.3%에서 3.2%로 하향 조정, 3년은 2.8% 유지, 5년은 2.8%에서 3.0%로 상향. 음식과 의료 부문이 상향 조정됐지만 임대료는 9.1%로 유지된 점이 특징.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실직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가운데 구직 기대가 높아지는 등 견조함을 보임. 다만, 실업률 상승 가능성은 크게 높아진 점도 특징. 이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고용동향지수는 소폭 개선됐지만, 2022년 3월 정점 이후 하락 추세를 되돌리지 못하고 있어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가계 재정 상황은 개선됐고, 연체 우려도 소폭 감소했으며, 주식시장 상승 기대도 지속적인 확대. 물론, 소비 지출은 감소해 금융시장 관련해서는 견고하지만, 실질 소비 둔화는 지속됨을 시사. 관련 소식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여전히 영향을 주며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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