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최제민/ 문다운] 외환시장 마감 시황

■ 달러-원 환율 1,320원대로 반락(종가: 1,322.6원)

- 8월 24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7.1원 급락한 1,322.6으로 마감

- 전일 밤 달러인덱스 및 NDF 달러-원 급락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7원 하락 출발

- 하락세 지속하며 1,319원까지 터치한 뒤 오후 대체로 1,32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 

- 미국채 금리 하락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강한 원화 반등 견인

■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PMI에 최근 달러화 상승폭 일부 반납

- 전일 밤 발표된 8월 PMI가 미국 경기 둔화를 시사하면서 달러인덱스는 103pt 초반까지 반락

- 미국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7.0으로 컨센서스(49.3)를 하회했고 4개월 연속 수축 국면을 지속. 양호했던 서비스업 PMI도 51.0으로 컨세서스(52.3)를 하회하고 전월대비로도 둔화

- 미국 경기 둔화 시그널에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18%까지 빠르게 하락. 달러-엔 환율도 144.6~145.1엔 수준에서 강보합 흐름

- 다만 달러화 낙폭과 주요국 통화 강세폭 대비 원화의 강세폭(-1.3%) 큰 점 고려하면 내일 파월의 잭슨홀 연설에 주목하며 변동성 재차 확대될 가능성

■ 국내 서울환시 마감 시간 기준 주요 환율 변화(전영업일 대비 변화율)

- 달러인덱스 103.4(-0.1%), 유로-달러 1.0861(+0.1%), 달러-엔 145.1(-0.3%), 달러-위안 7.28(-0.1%)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