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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메타의 하드 캐리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12월 수치도 기존 21만6천명 증가에서 33만3천명 증가로 11만7천명 상향 조정됐고, 작년 11월 수치는 기존 17만3천명에서 18만2천명으로 상향 수정되며 미국의 고용이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채권 시장은 초토화됐는데요.  2년물은 17.8bp 급등한 4.372%, 10년물은 16.1bp 폭등한  4.02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는 메타가 있었습니다. 전일 호실적과 배당 계획을 발표한 메타는 20.32% 급등하며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4.69% 상승을 이끌었고 아마존도 전일 호실적에 8% 가까이 급등하며 임의소비재의 2.5% 상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엔비디아, AMD도 4% 이상 상승하며 테크까지 1.32% 상승 강력한 지수 상승의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반면에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0.5%대 하락을 기록하며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는 OPEC+가 감산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기로했다는 소식에도 WTI 기준으로 2.09% 하락한 배럴당 72.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달러 인덱스가 0.83%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이번주는 지난주와 달리 5일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서비스업지수 말고는 시장에 영향을 줄 지표들이 거의 없고 실적 발표 기업들의 무게감도 확연히 떨어지는데요. 연일 고점을 경신한 주식시장에 대해서 시장 참가자들이 숨을 고르며 방향성을 점검해 보는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 1위 외식업체 맥도날드, 화장품업체 에스티로더, 월트디즈니, 포드자동차, 일라이릴리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포드가 전기차 부문에 대해서 어떤 코멘트를 하는지도 잘 체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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