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간 #일본 엔 #환율(역차트) vs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차트

엔화가치가 폭락하는 가운데, 23년도 초~중순 경을 기점으로 일본 10년물 금리와 엔화 사이 역관계가 보이기 시작하실 겁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일본 국내 투자자건 외인들이건 간에 누군가가 일본 국채를 팔고 해외로 도주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며, 국채는 해당 국가의 통화를 보관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전에 이야기했듯 엔화 (https://t.me/The_MariTimes/41279)에 대한 신용이 '개도국'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렇게 되면 플레이북이 크게 바뀐다는 것입니다.

저는 일전에 (https://t.me/The_MariTimes/36986) #일본은행 의 양적긴축(QT)을 고려해 일본 #주식 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관점을 피력했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명백하게 일본이 개도국화되고 있음이 보이고 있으며, 일본이라는 나라는 본질적으로 지나친 #부채 로 인해 제대로 된 긴축이 불가능한 국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까지 일본의 #대중의_심리 가 #인플레이션 을 받아들이지 못해 역으로 #침체 시그널이 나오는 것인데, 그 '심리'라고 하는 것은 언제든지 빠르게 뒤집힐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여기서 일본 대중들의 심리, 주류에서 말하는 그 '기대인플레'가 조금이라도 가속화되기 시작하면 (https://t.me/The_MariTimes/37269)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간단합니다. 일본 엔화는 아주 빠르게 통제 불능 상태로 이어집니다. 

지금 현재 일본 경제에 불이 붙지 않는 것은 기름(유동성)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스파크가 튀지 않아서일 뿐입니다.

기름이 가득 찬 탱크에 단 한 번이라도 스파크, 담배 꽁초가 튀는 순간 폭발에 가까운 대화재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것은 마치 #터키 나 #아르헨티나 와 같은 성질의 재앙일 것이며, 이것이 바로 플레이북이 바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