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AI 서비스의 잇따른 출시는 기업들의 AI 채택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빌드 2024에서 팀 코파일럿, 스튜디오 코파일럿의 확장 기능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의 대화형 챗봇 형태로 사용자를 지원하는 방식을 넘어 단순 업무를 완전 자동화하는 기능으로, 설정한 일정과 역할에 맞는 수행이 가능하다. 

기업용 AI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GPT-4o를 애저 클라우드에 탑재하여 코파일럿과 연동가능하게 함으로써 텍스트/음성/이미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가 브리티 코파일럿을 5월 2일 출시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상 회의 통역, 메일/메신저 요약, 스크립트 작성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글로벌 대비 강점은 1) 한국어 특화 AI 서비스, 2) 유연한 가격 모델(글로벌 대비70% 이하), 3)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서비스 제공이다. 현재 GPT-3.5 기반 챗봇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에 맞춰 외부 LLM을 추가로 연계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