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미 증시, 반도체ㆍ금융 강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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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미 증시, 반도체ㆍ금융 강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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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미 증시, 반도체ㆍ금융 강세에 상승 마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미 주요지수, 이틀연속 신고가 경신

- 애플, 법무부 반독점 소송에 4% 하락 vs. 레딧(RDDT) 신규 상장

- 국제 금 가격, 장중 온스당 2225 달러 기록


# 변화요인

미 증시는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 애플이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 이슈로 4% 하락했지만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반도체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미 증시는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 특히, 러셀2000은 주요 지수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 보여. 이는 미 제조업 경기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기존주택판매, 경기선행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 반면,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 부진과 스위스 국립은행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유로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며 달러인덱스는 3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다우 +0.7%, 나스닥 +0.2%, S&P500 +0.3%, 러셀200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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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종목

애플(-4.1%)은 미 법무부와 15개 주에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자 지난해 8월 초 이후 가장 큰 일간 낙폭을 기록. 액센츄어(-9.3%), 다든레스토랑(-6.5%), 츄이(-10%)와 파이브빌로우(-15%)는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에 주가 하락. 특히, 일부 기업들은 전방 수요 약화로 인한 실적 가이던스 하향 영향으로 더 큰 하락을 보임. 리오토(-7.5%)는 1분기 차량 인도대수가 이전 추정치인 101,500 대에서 77,000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혀. 이에 샤오펑(-2.8%), 니오(-2.0%) 등도 동반 약세 기록. 반면, 마이크론(+14%)은 회계연 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3분기 낙관적 전망에 역사적 신고가 기록. 이에 브로드컴(+5.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8%), 램리서치(+3.5%)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강세 흐름 나타나. 특히, VanEck 반도체 ETF(+2.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3%) 등도 강세. 한편, 이 날 신규상장한 레딧(RDDT, +48%)은 공모가 34달러보다 높은 47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고가 57.8달러를 기록 후 차익실현에 50.44달러로 마감. 골드만삭스(+4.4%), 찰스슈왑(+3.1%), 블랙스톤(+3.1%) 등 금융주도 강세.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스위스 국립은행(SNB)은 주요국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한 1.5%로 결정. 이는 9년 만의 결정으로 스위스 프랑이 달러대비 약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최저치 기록. 반면, 터키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500bp 인상한 50%로 결정하였고 대만 중앙은행도 정책금리를 13bp 인상한 2.0% 결정하는 등 각 국가별 중앙은행 정책 차별화 나타나기 시작. 또한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달러대비 유로화 약세 나타나며 달러인덱스는 0.6% 상승하며 104선 회복. 국제 금 가격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며 장중 온스당 2225달러를 기록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소폭 하락한 2182달러로 마감. 대두,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7주만에 최고치 기록.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1%,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2원으로 8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 하락. KOSPI는 0.2~0.4% 하락 출발 예상. 국내증시는 지난 이틀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약 4조 7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 특히, 반도체 업종은 약 3조 9천억원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난 이틀 순매수 금액의 약 82%에 달해.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이러한 수급 움직임은 관심을 두고 지속 관찰할 필요가 있음. 특히, 올해부터 예상되는 이익 회복 사이클이 본격화될 경우 밸류와 주가에 대한 재평가도 함께 나타날 가능성 높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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