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미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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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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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혼조 마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3월 ISM 제조업 PMI, 18개월 만에 확장 국면 진입

- 달러인덱스 105선 근접, 미 국채 10년 수익률 4.3% 상회

- 국제 금 가격, 온스당 2260달러 상회하며 역사적 신고가 기록


# 변화요인

미 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제조업 지표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혼조세로 마감. 알파벳, 메타플랫폼스 등 대형 기술주 강세 속에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 그러나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중소형 주 지수인 러셀2000이 1% 가까이 하락하였고 부동산 섹터가 1.8%나 하락하였음. 강한 제조업 지표와 견고한 경제성장률은 금리인하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지지하며 오는 6월 금리 인하 전망이 일주일 전 64%에서 현재 57%로 소폭 하락. 국제 금 가격 상승은 지속하며 온스당 2260달러를 상회하였고 VIX지수는 5% 넘게 상승하며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다우 -0.6%, 나스닥 +0.1%, S&P500 -0.2%, 러셀2000 -1.0%)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402063400400_3533


# 특징종목

마이크론(+5.4%)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 증가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상향하자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경신. 마이크로소프트(+0.9%)와 OpenAI가 1천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란 소식에 상승. 웨스턴 디지털(+3.8%)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2.7%) 등도 상승. 3M(+6.0%)은 의료 사업부문을 솔벤텀(SOLV)으로 분사한 이후 상승하며 지난해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주가 기록. 테슬라(-0.3%)는 모델 Y 차량가격 인상과 3월 판매량 공개를 앞두고 약세.    월그린부츠(-9.9%)는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소식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주가는 1998년 8월 이후 최저 기록. 유니버셜 헬스 서비스(-4.0%)는 자회사 소송에서 5억 달러가 넘는 배상금 판결에 하락. 국채 수익률 상승에 보스턴 프로퍼티스(-3.1%), 에퀴닉스(-3.0%) 등 부동산 및 REITs 관련주 약세.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미 제조업 지표의 호조와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 상향 등의 영향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이 동반해서 나타나. 달러인덱스는 105선에 근접하였고, 10년 국채 수익률은 3개월 최고치인 4.34%에 근접한 4.31%를 기록. 특히,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크게 상승하는 ‘약세 스티프닝’ 나타나며 장단기금리차는 소폭 축소.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생산량 감소와 다음 주 예상보다 많은 수요 증가 영향으로 4% 넘게 상승. 유가는 5개월 최고 수준 유지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8%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0.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3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 상승. KOSPI는 0.1~0.3% 하락 출발 예상. 달러/원 환율이 다시 1,350원을 넘어서 지난해 10월 중순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 당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를 상회하며 달러 인덱스가 106.5~107.0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 달러에 대한 원화 민감도가 꽤 높다고 볼 수 있음. 이는 펀더멘털 외적 요인에 대한 가격 반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결국,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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