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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8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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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8 Bloomberg>


1) 공급 충격에 유가 100달러로 오를 확률 높아져

지난주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90달러 위로 끌어올린 직접적 트리거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긴장이었지만, 그 기저에는 글로벌 공급 충격이 깔려 있어 자칫 인플레이션 부활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킬 수 있음. 최근 멕시코가 원유 수출을 줄이기로 하면서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인 미국의 정유업체들이 국내 원유에 더욱 의존하게 되었음. 또한 미국의 제재로 러시아 원유 수출에 차질이 생기고 베네수엘라가 다음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음. 이러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OPEC+는 감산 기조를 고수. Energy Aspects의 Amrita Sen은 현재 공급이 유가를 자극하고 있다며, “공급 약세를 보이는 곳이 꽤 많은 반면 전 세계적으로 수요는 대체로 견조하다”고 진단


2) 미국 3월 고용 서프라이즈

미국의 3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와 견조한 노동시장이 경제에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시사. 비농업부문 고용은 작년 5월래 최대폭인 30만 3,000명 증가. 의료와 건설, 레저 및 숙박 분야가 3월 일자리 증가를 주도. 실업률은 경제활동 참가율이 늘면서 2월 3.9%에서 3.8%로 하락했고,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비 0.3% 상승. BMO Capital Markets의 Sal Guatieri는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되기는커녕 오히려 강해지고 있는 듯 보인다”며, “이는 연준의 정책 완화를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고 진단


3) 미국채 10년 금리 4.5% 주목 

Academy Securities의 Peter Tchir는 이번 고용 보고서가 “확실히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해야 할 유인을 주지 못했다”며, “미국채 금리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견조한 지표와 유가 상승으로 10년물 금리가 4.5%~4.6%를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연준이 정말로 지표 의존적이라면 금리 인하를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다음 기술적 수준으로 4.5%를 제시. Janney Montgomery Scott의 Guy LeBas는 이번 지표가 연준 금리 인하의 시점을 늦추고 경기침체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채권에 다소 약세적이라고 평가


4) 로건 연은 총재와 보우먼 이사, ‘인하 고려하기엔 너무 이르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연준의 제약적 정책에도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를 감안할 때 아직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강조. 그는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됨에 따라 2% 물가안정 목표로 “시기적절하게” 둔화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음. 또한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멈출 경우 적절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경제와 금융 측면에서 장기 중립금리가 예전에 비해 높아졌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들이 쌓여가고 있다고 진단.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역시 “정책 금리를 내리기에 적절한 시점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에 있어 여러 상방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


5) 중립금리 더 높다는 서머스, 올해 2번 인하를 예상하는 엘-에리언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3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뜨거웠다”며, 이는 미국 경제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또한 중립금리가 연준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을 수도 있다고 경고. 그는 “연준의 점도표가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현 수준을 고수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면서, 다음 움직임이 인하일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여전히 인상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 모하메드 엘-에리언 퀸즈칼리지 총장은 견조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올해 2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 인하 시점이 월가 일부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빠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연준이 지나간 경제지표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 앞을 내다보고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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