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를 훑어보고 순간적으로 든 생각 정리

1. 21대와 숫자차이는 별로 없어 국정운영에 대한 변화는 없다.

국힘 개헌저지선 확보, 대통령 거부권도 여전, 그러나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없음. 다시말해 현재와 동일. 

2. 여당의 숫자가 미세하게라도 나아졌고, 그 나아진 지역들이 의미있어보이는 지역들이 두루 있다

3. 그럼에도 불구 지역별 간극의 해소는 이번에도 불가했고

4. 소득수준에 따른 지지도는 더욱 명확해지는 것 같다. 소득수준의 판단은 그 지역 주택타입이나 가격으로 판단하면 자연스레 거주연령층까지도 유추가 될듯.

이는 같은 지역내에서도 아파트밀집 지역과 빌라밀집지역 지역의 결과가 다름 등에서 확인 가능

5. 부정적 이슈가 있는 지역은 그것이 결과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슈가 있었던 지역의 일반적인 색깔이 뒤집힌 경우도 발견되고, 결과가 바뀌진 않았더라도 기존대비 간극이 줄어드는 모양은 분명했다.

6. 지역구는 국힘, 민주에 유권자의 힘이 집중 굉장히 집중되는 느낌

7. 국힘, 민주 내 네임드 노장들의 활약이 빛났고

8. 개혁신당은 실속있는 데뷔 성공

9. 조국당은 훌륭한 데뷔 성공

10. 개혁신당과 조국당의 웩더독이 앞으로 자주 보일 듯. 

4개 당이 가져간 의석숫자가 참 묘함

11.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는 민주당이 승리, 평산마을이 있는 양산은 국힘이 각각 모든 의석을 다 가져감. 

이와 관련한 뉴스, 당 내 계파갈등 또는 민주당-조국당 간 주도권 싸움 등에 밑밥으로 사용될 수도 있겠단 생각

12. 카이스트 입틀막 퍼포먼스는 성공적 결과 도출

또.. 음.. 쓰다보니 뭔가 까먹은거 같은데, 중요한 글도 아니니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