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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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빅테크 호실적에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인공은 구글(+9.96%)과 마이크로소프트(+1.82%)였는데요. 전일 시간외 주가에서 어느정도 예상된 흐름이긴 했지만 흔들림 없이 시장을 이끌며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4.7% 급등과 나스닥 2%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테슬라와 메타가 AI에 사운을 건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예상대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AI에 대한 투자를 확인시켜 주면서 엔비디아(+6.18%)를 필두로 반도체 섹터(2.61%)도 강세였습니다. 

다만 인텔은 실망스런 1분기 실적 발표에 9% 급락했고 다음달 2일 실발을 앞둔 애플도 0.35% 소폭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성능과 운전자들의 기대감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해 사고를 유발한다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청 보고서 충격에 1.11% 하락했습니다. 

유가 상승에도 엑손모빌은 1분기 매출이 전년비 4% 감소한 어닝쇼크를 발표하며 2.78% 하락했는데요. 정제마진 악화와 천연가스 급락의 영향이 컸습니다. 반대로 미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에너지 상승에 대한 압박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달러 베이스로 수입하는 우리나라 일본은 상대적으로 피똥 싸는 상황 

사실 이날의 핵심은 3월 PCE 물가지수였는데요. 근원 PCE는 전월비 0.3%, 전년비 2.8%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GDP 발표에서 커졌던 우려 대비로는 양호한 숫자를 확인하면서 시장 상승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채 금리는 2년물이 소폭 내린 4.993%, 10년물은 4.3bp 하락한 4.663%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양 시장의 흐름을 보면 금리 선물시장에서 올해 7월까지 금리 동결 가능성을 70%까지 보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 시장은 AI를 믿고 GO!!를 외치는데 채권은 잠만 이게 아닌데... 라고 하는 느낌...

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중동 긴장감에 WTI 기준으로 0.34% 오른 배럴당 83.8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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