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나스닥,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엔비디아 하락 전환 여파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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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나스닥,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엔비디아 하락 전환 여파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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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나스닥,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엔비디아 하락 전환 여파로 부진


미 증시는 엔비디아(-3.54%)가 호재에 반응하며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금요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그동안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물이 집중되며 나스닥이 하락 전환 후 폭이 확대. 여기에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 여파로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도 부담. 특히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4% 가까이 상승하던 엔비디아가 4%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되자 전반적 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대. 다우지수는 세일스포스(+4.31%)등 다우 30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여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다우 +0.77%, 나스닥 -0.79%, S&P500 -0.25%, 러셀2000 0.3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69%)


*변화 요인: 금리와 달러


닐 카시키라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에 도달하려면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자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 그러나 지난 6월 FOMC에서 연준은 근원 PCE 물가가 2026년 2.0%에 도달할거라 전망한 바 있어 관련 발언은 새로운 내용이 아님. 더불어 금리의 방향은 경제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주목. 초과 저축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가운데 그동안 경제를 견인했던 소비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 물론,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이러한 추이가 향후 전체 성장 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 이날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주택 착공건수 등의 부진에 경제에 대한 우려는 여전.  


한편,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자 전 연준 부의장의 연설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브레이너드는 2023년 기업들의 이익은 금융부문을 제외하면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았는데 이는 가격 결정력이 기업들에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이익개선, 물가상승). 그러나 현재는 가격 결정력이 소비자에게 넘어가고 있어 향후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이익 둔화, 물가하락). 여기에 백악관의 약가 인하 정책, 임대료 상한제, 가솔린 가격 안정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등 여러 정책을 진행중이라고 언급. 관련 발언으로 금리 상승이 일부 제한 됐는데 이는 여러 경제지표에 관련 정책이 반영돼 물가 안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스위스 중앙은행은 인플레 둔화와 스위스 프랑의 강세 등으로 기준 금리를 25BP 인하. 스위스 프랑은 프랑스 정치 불안 등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스위스 프랑 강세를 언급한 점을 반영 달러 대비 약세폭이 확대. 영국 BOE는 인플레이션이 2%를 기록했지만, 금리를 동결. 전체 9명의 위원 중 2명의 금리인하 주장, 인플레가 안정을 보인 점 등을 감안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여전히 진행돼 영국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약세. 이러한 요인이 정치 불안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와 함께 달러 강세를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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