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 미 증시,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도 대형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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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미 증시,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도 대형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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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미 증시,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도 대형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


미 증시는 엔화와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그리고 일본의 미국채 매각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 등 외환과 채권시장의 변화가 부담으로 작용. 이에 애플(+2.00%, 아마존(+3.90%)등 일부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을 뿐 엔비디아(+0.25%)등이 하락하고 대부분의 종목군이 약세를 기록하는 등 종목 차별화가 진행. 주요 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장 마감 직전 엔비디아가 강세로 전환하자 결국 상승 마감(다우 +0.04%, 나스닥 +0.49%, S&P500 +0.16%, 러셀2000 -0.2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8%)


*변화요인: 엔화 약세, 금리 상승


달러당 엔화 환율이 160엔을 넘겨 엔화 가치는 198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이는 이전 일본 정부가 개입하게 만들었던 핵심 수준을 넘어선 것. 엔화는 6월 현재 달러 대비 1.5%, 올해 13%의 약세가 진행. 이는 이번달에 발표된 대부분 경제지표가 부진해 일본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파생시장에서 대규모 엔화 약세에 투자하는 계약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더해진 영향. 더불어 우에다 BOJ 총재 등의 대규모 채권 매입 축소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발언 등이 이어지자 엔화 약세가 확대. 실제 최근 BOJ의 첫 금리인상 후 엔화 강세 기대가 높았지만, 당시에도 우에다 총재 등의 채권 매입 지속 발언이 이어지자 약세를 확대했고, 이 추세가 현재까지 진행 중인 것. 


시장에서는 7월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파생시장에서 엔화 약세에 투자하는 물량이 많아 엔화 약세 요인에 민감한 모습. 오늘도 칸다 일본 재무차관이 특별한 수준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자 160엔이라는 수준이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부분이 부각돼 엔화 약세가 확대. 칸다는 BOJ에 개입을 지시하는 정부 관계자이기에 관련 발언이 개입의 적극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와 약세 지속 요인이 됨


엔화 약세가 진행되자 시장에서는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매각해 엔화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진행. 실제 관련 보도에 장중 엔화 약세가 일시적으로 축소되기도 했음. 중국의 미 국채 매각, 일본과 영국의 미 국채 매입이라는 수급 이슈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미 국채 가격 하락 즉 국채 금리 급등을 불러옴. 물론, 미쉘 보우만 연준이사가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보우만은 지정학적인 이유로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 압력 위험이 있고, 이민의 증가로 핵심 서비스 물가의 상승, 주택 재고 부족을 기반으로 한 가격 상승이 진행 될 수 있다고 주장.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화가 진행되자 주식시장은 불안 심리를 반영해 종목 장세에 국한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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