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 미 증시, 업종 순환매 속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

HOT NEWS

06/28 미 증시, 업종 순환매 속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
댓글 0 조회   3 추천 0 비추천 0

06/28 미 증시, 업종 순환매 속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


미 증시는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큰 변화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출발. 전일 실적 발표한 마이크론(-7.12%)을 비롯 반도체 관련 종목군이 부진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종과 아마존(+2.19%)의 강세가 진행되는 등 개별 종목 차별화가 진행된 점이 특징. 장중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보우만 연준 이사의 매파적인 발언 후 달러 약세폭이 축소되자 지수도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결국 강보합권 마감(다우 +0.09%, 나스닥 +0.30%, S&P500 +0.09%, 러셀2000 +1.0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7%)


*변화요인: 반도체 Vs. 소프트웨어, 달러 약세


오늘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반도체 관련주의 부진과 소프트웨어 업종의 강세. 반도체 업종은 마이크론(-7.12%)이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크게 하락하자 동반 부진. 대체로 시장은 그동안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크게 이어져 왔던 만큼 과매수 우려가 높았기에 이를 상쇄시킬만한 실적이 나오기를 기대. 때문에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데 그친 가이던스는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왔다고 볼 수 있음. 물론, 여전히 견고한 실적이었고, 관련 산업의 확대도 진행 중인 만큼 조정이 장기화 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됐다고 볼 수 있음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군의 강세도 특징. 소프트웨어 업종은 AI 서비스 관련 기대를 반영해 지난해 강세였으나 올 들어서는 제한적인 등락에 그쳤음. 이런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종이 최근 많은 기업들과 AI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발표했으며, 오늘도 서비스나우(+2.68%)가 관련 앱을 발표해 AI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동반 상승. 결국 AI 산업 관련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만 강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AI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이는 AI 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는 여전한만큼 관련 종목 순환매가 진행 됐다고 볼 수 있음


경제지표 발표 후 달러 약세, 금리 하락도 특징.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1.3%에서 1.4%로 상향 조정. 기업들의 설비투자 관련 비주거 투자가 4.4%로 상향된데 따른 것이지만, 소비지출은 2.0%에서 1.5%로 하향 조정돼 소비 둔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 한편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2%에서 0.1% 증가로 소폭 둔화된 가운데 핵심자본재가 전월 대비 0.3% 증가에서 0.6% 감소로 발표. 또한 잠정주택판매건수가 전월 대비 2.1%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 부진도 진행돼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 관련 지표 발표 후 금리인하 기대가 부각돼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이 진행. 


다만,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가 금리인하 시기가 아니며 인플레가 견고할 경우 금리인상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달러 약세폭이 일부 축소. 보우만 이사의 강한 매파적인 발언에도 변화가 제한된건 최근 지속적으로 매파적인 발언을 해왔던만큼 새로운 내용은 아니기 때문. 여기에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클리블랜드 연은의 나우캐스트에서는 0.07%, 근원 PCE는 0.10%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이 게시판에서 GOLDENTREE님의 다른 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