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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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전일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이 하루 늦게 반영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들은 여전히 다소 타이트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0만8천명으로 직전주와 같았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21만2천건을 하회한 수치였습니다. 

감원 계획도 감소했는데요. 챌리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4월 감원 계획은 6만4천789명으로 전월 9만309명보다 28%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3일에 나올 4월 비농업 고용지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월가는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 30만3천명을 밑돌고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일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고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언한 부분에 근거해 전문가들은 신규 취업자 수가 시장 예상만큼만 나와도 안도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상승했고 미국채 금리도 떨어지며 2년물은 5.8bp 하락한 4.881%, 10년물은 소폭 내린 4.589%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는데요. 세계 최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제조업체 퀄컴은 호실적에 9%대 급등했고 중고차 판매 플랫폼인 카바나 역시 역대 최고 실적 발표 후 33.79% 급등했습니다. 제약사 모더나는 시장 전망보다 적은 손실로 12.68%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배달업체 도어대시는 월가 예상보다 더 큰 주당 손실을 기록하며 10%대 하락했습니다.

빅테크들이 지수를 이끈 가운데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도 2.2% 상승 마감했는데요. 우려했던 것처럼 아이폰 매출이 10% 감소했지만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시간외로 6% 이상 급등중입니다. 

유가는 WTI 기준으로 0.06% 하락한 배럴당 78.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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